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스카이티브이의 SKY 채널이 공동 제작한 '잠적'의 네 번째 주자로 배우 조진웅 출연이 확정됐다. 김다미, 한지민, 김희애에 이어 남성 출연진으로는 처음이다. 조진웅이 택한 여행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여수다. 잠적 조진웅 편에서는 운전대를 잡고 맛의 고장 전라도로 떠나는 조진웅의 여행을 담는다. 특히 묵직한 카리스마로 사랑받아온 조진웅이 여행을 통해 자유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프로그램 '잠적'은 나홀로 여행을 떠나 자유로운 시간을 가지는 배우들 본연의 모습을 담아낸다. 김다미 편을 시작으로 김희애와 한지민이 연이어 출연하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보기 어려운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잠적'은 예능보다는 다큐멘터리에 더 가까운 프로그램이다. 특히 내레이션이 프로그램의 영상을 더 돋보이게 해 준다.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은 항상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 있는 연예인이 아무도 없는 곳, 자신만을 위한 곳으로 잠적한 여정을 담았다. 불필요한 연락도 모두 차단하고 떠난 연예인은 3일 동안 잠적을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자동차 한 대를 끌고 이곳저곳을 누비며 자기 자신과의 추억을 만든다.
그간 김다미, 김희애, 한지민까지 여배우들의 여행을 그려왔는데, 첫 번째 남성 출연자라는 점에서 조진웅의 '잠적'은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잠적' 조진웅 편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SKY 채널에서 동시에 방송되며, Kt seezn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방송 1주일 전 선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디스커버리 채널과 스카이티브이, seezn(시즌)의 홈페이지, 유튜브,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진웅은 앞서 '잠적'에 출연했던 김희애와 함께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홀로 떠난 여행에서 과연 무엇을 먹고 어떤 여행을 즐길지 자세한 내용은 오는 12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과의 만남이 쉽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점점 나에게 집중하게 된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평범한 우리들 자신에게도 혼자만의 시간은 필요하다. 굳이 멀리 갈 필요는 없다. 가까운 곳이라도, 짧은 시간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 말 그대로 '잠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건강하고 긍정적인 잠적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