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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학교폭력 경험이 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3일 그는 과거 학폭의 피해 경험이 있다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말했다.
양요섭은 “중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 친구들 3~4명이서 축구를 하다가 해가 져서 (집에) 가는데 남자, 여자애들 무리가 다가왔다. 나를 서쪽으로 다른 친구를 북쪽으로 서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정신없이 맞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쪽, 동쪽으로 흩어진 친구들을 엄청 걱정했는데 모두 멀쩡했다. 알고 보니 나만 맞았더라. 진짜 심하게 맞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양요섭은 “왜 그런 거냐”했더니 여자애들 무리 중 한 명이 멀리서 우리가 축구하는 걸 보면서 저보고 귀엽다고 하자 하필 그 여자애를 좋아하는 남자애가 그 소리를 듣고 분노해서 애꿎은 양요섭을 폭행했다는 것이다.
양요섭은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 그냥 있었다”며 “(폭행 이유가) 너무 어이가 없어 아무도 안 믿을 것 같다”라며 당혹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귀엽다고 때리다니”, “어떤 이유로든 학폭은 엄중 처벌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양요섭은 2017년 2월 멤버 윤두준, 이기광, 손동운과 함께 그룹명을 하이라이트로 교체한 뒤 활동하고 있다. 양요섭은 최근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해 SG워너비의 ‘첫눈’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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